본문 바로가기
미니멀 가계부

11월 가계부 :: 빚탈출의 꿈으로 1일1상환하기

by 바이엘레나 2023. 12. 4.
반응형

안녕하세요? 세번째 스토리를 올려봅니다. 
아직도 이곳은 어색하기만한 저의 공간입니다. 
오소록하니 누군가가 온지도 모르채 조용히 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사실 또다른 블로그를 운영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기록과 함께 쓰다보니 은근히 돈이야기, 재테크이야기, 나의 가계이야기를 하기가 
그리 편한것은 아니였어요. 혹시라도 또래 엄마라도 보지 않을까? 나는 괜찮지만 우리 아이에게 보여지는 시선이 괜찮을까? 별 쓸데없는 생각인데 그래도 아이들의 엄마이다보니 이것저것 신경이 쓰게 됩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미니멀라이프' 블로그에서는 저의 미니멀라이프를 향한 기록과 미니멀재테크등등의 돈이야기도 함께 하려합니다. 
 
오늘은 11월의 정리를 해보려합니다. 
11월에는 저는 두가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한 달이였어요. 
하나는 지난번 이야기에서 풀어놓았듯이 나눔과 비움그리고 정리였어요. 

 

 

 

오늘의 비움과 정리 :: 중고거래 - 당근하세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것이 참으로 어색하네요. 두번째 이야기의 포스팅이 늦어지게 되었네요. 호기롭게 티스토리에 도전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지도 한달이 되어가는데 그새 이것저것 티스

cucu6467.tistory.com



 
다른 하나는 저의 재정상태도 간결하고 미니멀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강제 1일1저축을 많이들 하시던데 저는 저의 상황에 맞게 1일 1상환을 계획하고 실천해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현대인이라면 빚은 당연한거야라며 생각하며 살았어요. 
이것도 내 삶이다 그러면서요. 
 
하지만 빚에는 나중에 재산이 돠는 부를 높여주는 좋은, 이로운 빚도 있지만 
거품처럼, 그냥 없어져 버리거는 도움이 안되는 나쁜 빚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알바와 같은격의 프리랜서라는 타이틀의 일을 하고 있는 주부의 겸직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과연 어떤 빚일까요?
 
이걸 깨달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고 글로서는 이해가 되는 숱한 재테크 책을 읽으면서도 
내 삶과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어요. 
그냥 이렇게 갚다보면 갚아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하지만 요즘 가계부채가 많다는 시장경제의 이야기가 곧 내일이 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살면 나와 내 아이들, 그리고 내가족을 지킬 수 없음을..
그리고 늘 마음이 무거운채로 살기는 싫었답니다. 
 
그래서 어짜피 월급이 들어오고 매달 상환을 하는 거지만 그렇게 시간에 기대어 어떻게 되겠지의 마음은 이젠 버려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1일1상환!
 
요즘 읽고 있는 책속에 나의 마음을 닿는 문장하나가 있었어요. 
잠든 시간 빼고 계속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을까' 

 

 

 

11월 한달은 저도 역시 저 생각으로 지낸듯해요.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
 
1일 1상환을 해야하니 그 마음이 절실해졌어요. 
생활비로 모든 상환을 충당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상환하는 통장은 따로 있어요. 저의 주통장에서 이체처리하면서 기록용으로 ㅇㅇ회차 성공이라며
하루하루 도장깨기 하듯해 해보았습니다. 
 

1,2일은 상환통장에 돈이 있는 바람에. 30회차는 분명 성공했는데 어디갔는지....
 
여튼 1일부터 30일까지 상환 실천을 수행했어요. 
나름 뿌듯하고 그렇네요. 
 
보통은 1일 10000원의 상환을 목표로 하고 이달의 공모주 수익과 그동안 당근 판매를 하면서 얻어 수익으로 
상환을 하기도 하고 진짜 돈이 없다 싶으면 생활비에서도 슬쩍 쓰기도 했네요. 
 
며칠 1일 10000원의 상환을 하다보니 안 사실!!
하루가 지나면 이자가 붙는 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대출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그래서 오기발동!!
10000원을 상환하되 뒷자리의 숫자.. 이를때면 1000원이내의 금액을 모두 처리하자 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슬금슬금 이자도 많은 부분은 아니지만 단돈 1원이라도 줄어드는게 보입니다. 
 
 
한달을 이렇게 하다보니 한달에 366009원을 상환했네요. 
뭔가 손에 얻어지는 보너스는 아니지만 나름 무심코 지났더라면 이돈을 모르고 언제가의 날로 미루면서 상환할 수 있을까 싶네요. 
 
가끔 상환이나 저금이냐 많이 갈등하고 그래도 통장에 돈이 쌓이는것을 보는게 큰 기쁨이라 생각했었는데
반대로 하루하루씩 지불해야하는 이자를 포함해 도장깨기하듯이 없애보는 것도 큰 기쁨임을 느끼게 되네요. 
 
 
 
이번 12월에도 늘 자나깨나 오늘은 어떻게 돈을 벌까 하고 궁리하며 1일1상환 빚도장깨기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언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아진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겠죠?
 
언젠가는 미니멀라이프를 하면서 '빚은 다 상환했어요!'  혹은 '빚 상환하는 방법' 등의 이야기로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께요!
 
12월에도 새로이 꿈꿔보는 12월의 약속과 실천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길 바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