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7월에 했어야 했던 7월의 상환일기를 오늘 하려랍니다.
참으로 늦었네요. ㅠㅠ
애들 방학에 달라진 스케쥴에 적응하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하네요. 아무래도 이번 애들 방학 스케쥴은 잘 못 짠듯싶어요 ㅠ
무슨 정신으로 짠 스케줄인지 저의 시간은 출근하는 운전시간빼고는 거의 없.....
하하하 그저 웃기만 할께요.
이래서 사람은 앞을 내다보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그럼, 7월의 상환일기를 합니다.
은행숙제하나가 끝나서 이제 좀 모으나 싶었는데 큰거 하나가 터졌어요. 그래서 또다시 빚이 ...
또르르.... 뭔가 내안에 DNA 세포는 그저 빚만을 향해 있나 의심도 해보게 되네요.
슬프고 한동안 제자리 걸음인 저의 상황에 정신줄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학 스케쥴이 나왔나싶네요. ㅠㅠ
그래서 조금더 전투적으로 적극적으로 부수입모으기를 하려고 합니다.
A : 14,674,056원 : 14,379,611원 ▶ 473,000원 상환
B : 상환완료! (이젠 B를 놓아줘야 해요~/ 또다른 F 다음달에는 찾아옵니다. ㅠㅠ)
C : 3,000,000원 + 이자 : 3,000,000원 ▶ 22977원
D : 4,201,514 원 + 이자: 4,021,000원 ▶300,000원 상환
E : 1,900,000원 : 1,400,000원 ▶500,000원 상환
일단, 우리의 은행숙제는 총 1,295,977원을 상환했어요.
휴- 나름 모아보니 많이 했네요. 이번 7월의 부수입도 이제까지 제가 모아온 부수입의 최대금액이였는데 말이죠!
돈 나올 구멍을 찾는 길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찾다보면 찾아지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번달에는 한달 상환을 하면서 소소하게 갚을 수 있는 데일리 상환도 했어요.
전에는 하루 만원의 상환, 숙제를 목표로 했었는데 이번 7월에는 돈이 생기면 생기는대로 상환을 했답니다.
사실 조금 목돈으로 모였으면 더 나은 부수입 줍줍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고민이 많아지기는 했어요.
확실히 복리의 법칙은 있더라구요.
돈에 대해 잘, 알, 못이지만 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 한 층의 돈을 벌 수 있는 범위가 있다는 것을 느꼈던 한달이였답니다. 이제야 알았냐싶지만요!!
그래서 여윳돈처럼 나의 돈을 모으고 나서 어느 한정된 금액안에서의 상환을 하는게 맞나, 이렇게 데일리로 상환을 하는것이 맞나 고민이 깊어져요.
예전에는 금리, 이자 이런거 생각하면 하루하루 모으는 것보다 불어나는 것이 더 많은거 같아 데일리를 택했는데 말이죠!
뭔가 그 우울에서만 파도파도 갚아도갚아도 빛을 보지 못하고 파는 느낌!
돈에 대해 뭘 안다고 싶기는 하지만 이렇게 상환이 맞는지 계속 고민을 해볼 예정입니다.
하긴, 은행의 숙제가 어떻게 되는냐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른 문제이기도 해요.
그 고민의 끝을 쉽게 내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작고 귀여운 티끌이 되어 모은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 습관은 제일로 중요한듯합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탁하게 맞장구 칠수 있는 문장이 나왔어요.
아끼는 습관, 모으는 습관을 잊지않기....
요즘 방학시즌이라... 생활비가 험험험..
한때 무지출도 주 2~3회도 거뜬히 했는데 요즘은 무지출이 뭐냐!! 싶네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점 소중해지는 만큼 더 아끼고 더 갚고, 더 모아서 풍요롭게 지내고 싶어진답니다.
더운날씨 그래도 작고 귀엽게 모으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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