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8월의 부수입 이야기를 슬쩍해봅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마음 한 켠이 계속 밟혀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네요.
8월이니 아이들이 방학과 개학이 맞물리는 시긴... 겨우 3주가 지났는데 한 계절이 지난 이느낌입니다.
보는이 없어도 서둘러 기록을 해봅니다.
누가 본다해도 부끄럽고 망설이지만 훗날 나의 기록이니까요.
8월의 부수입 445,781원입니다.
지난 7월부터 공격적으로 작고 귀여운 티끌을 모아보겠노라고 했는데 사실 모아보니 꾀나 되네요.
허허허 작고 귀여울 티끌의 힘이지 않나싶어요.
무얼 이리 모았을까 세세하게 보면 푼돈인데 모아보니... 445781원을 얻었습니다.
저도 정리할려고 보니 이렇게나 놀라웠어요.
허나 통장에는 찍힌돈은 ..... 후에 이야기 해볼께요.
어떻게 모았을까요?
2024 | 8월 |
애드포스트 | 19,177 |
원고료(기자단) | 100,000 |
중고판매(당근) | 153,000 |
앱테크 | 28,640 |
공모주 | 89,483 |
쿠팡파트너스 | 34,414 |
이자/투자수익 | 1,283 |
캐시백 | 29,784 |
합계 | 455,781 |
애드포스트
나의 1호 파이프라인입니다.
한달에 5만원을 벌어보자는 연초의 계획은 영영 이루지 못할 계획일거 같아요. 아직 올해가 가지는 않았지만 애드포스트로 나의 방문자수로는 5만원을 벌려면 하루에 1600원~1700원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예요.
그래도 8월에는 올해들어 가장 많은 금액을 찍었어요.
저도 놀랍네요.
체험단의 활동으로 리뷰 포스팅을 하나 썼는데 그게 대박이!!
방문자수가 급격히 증가해서는 올해들어 가장 많이 번 날을 갱신을 했습니다.
매번 1천원 넘기는게 목표이고 소원이였는데 하루 4,415원이라니... 거즘 10일치의 수익이네요.
아직도 이 포스트는 나의 효자 포스트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하루 천명의 방문자수를 찍고 나니 왜 사람들이 방문자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지 알것 같았어요.
다이어리에 한달 목표를 세우면 안정권 500명에서 차츰차츰 늘리자고 적어두었는데 1000명을 찍고 수익이 뒷받침되어주니 이제부터 기준은 1000명으로 해야 할것 같았어요.
또다른 효자 포스트를 찾아 써야겠지만,,
이번 9월도 루틴 찾기는 여간 쉽지는 않아요. ㅠㅠ
공부가 될것 같아서 클릭수에 따른 수익의 비교도 해보았답니다.
그리고 확실히 방문자수에 1000명이상이 광고의 단가도 더 높은거 같아요.
이전 클릭수 4일때의 수익과 고점을 찍고 난후에 겨우 1~2개의 클릭인데 수익의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예전에 블로거님들의 수익을 포스팅한거 보면 너무 거리감이 느껴져서 현실감없이 믿지 않았는데 이번 8월의 계기로 살짝 믿게 되었고 나의 블로그도 성장을 할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네요.
그러기엔 양질의 포스팅으로!! 언제나 숙제입니다.
원고료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서 체험단은 의도적으로 신청을 하지 않았어요. 아이들 2명과 함께 보내는 방학이거니와 둘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여서 첫방학임에 저의 스케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변수가 많기 때문이예요.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는 없으니 체험단 보다는 원고료가 있는 기자단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나름 부지런히 했네요. 100,000원의 부수입으로 !!
작은 소망이 있다면 블로그가 커져서 원고료도 페이가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럴려면 방문자수, 조회수 등등 블로그의 범위가 커져야겠죠? 그럴려면 역시나 양질의 포스팅!!
진짜 언제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어요.
중고판매
참 전에는 중고판매도 곧잘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손을 놨어요. 그러니 집이.... 확실히 미니멀라이프는 어려운거 같아요.
손을 놓으면 어느새 쌓여있는 것이 눈에 보이게 되네요. 그럴때는 또 비움의 시작으로!!
쿠팡 체험단의 활동을 하고 있어서 받았던 물건들을 판매했어요. 보통 쿠팡체험단으로 실생활에 사용하는 물건들로 신청했는데 본의아니게 사용이 되지 않아서 판매. 이렇게 현금화 할수 있음을 처음 경험했네요.
허나 어찌하리오. ㅠㅠ
그 다음부터 고가의 물건에 기대를 했지만 쿠팡체험단에서 떨어졌어요... 부지런히 다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외의 티끌모으기
아이들의 방학이였던 8월을 맞아 신청했던 아이들 학습에 관련된 서포터즈를 신청했더니 제 마음이 닿았는지 큰아이와 작은아이 둘다 다른 곳에서의 서포터즈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방학동안에 집공부를 하면서 학습서도 얻고 공부도 기록하는 활동을 서포터즈를 통해 하니 티끌모으기에 조금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조금이 돌이켜보면 조금은 아니였어요.
아이들 문제집도 공짜로 (실로 공짜는 아니예요. 함께 한 시간과 노력, 포스팅의 일까지하면....) 얻고, 정말 기쁘게도 서포터즈 활동으로 매해 미션마다 운좋게 미션수행의 보상과 우수 서포터즈가 되기도 했어요.
나름 티끌모으기에도 일조를 했답니다.
모은 기프티콘은 현금화를 했어요.
이번 8월에도 뭔가 활동은 한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구석 N잡러의 활동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이 모든 돈을 모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지만.... 다시 고스란히 통장에는 없어요..
전에 8월 은행숙제의 이야기에서 고민했던것과 같이 돈모으면서 투자를 조그이라도 해야할까? 그대로 빚을 갚아야할까?의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빚을 상환하는게 맞다고 여겨지지만, 뭔가 모래알을 쥔듯한 느낌!
자꾸만 무엇가가 빠져나가는 이느낌은 모으기 활동을 하면서 진이 그래도 빠지는 느낌이예요.
그래서 8월에 한국증시가 급히 빠졌을때 주식을 매수하기도 하고 엔화모으기에도 도전을 했어요.
아직은 투자의 수익이 이렇다 하지는 않지만 티끌모으기의 2단계로 얼마의 한돈에서 비축을 해두기로 ..
다음에는 수익의 이야기도 함께 기록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 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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