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환일지 : 드디어 은행숙제 하나는 도장을 깼어요.

6월 마지막주와 7월의 첫주를 푹 쉬고 왔어요. 

보는이 없는 블로그지만 나름 6개월간 지내면서 슬럼프아닌 슬럼프가 찾아왔네요. 

6개월간 저의 루틴에 여기 티스토리를 넣는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노력은 하고 틈틈히 상환과 미니멀한 가계와 생활속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며 지내왔는데 6개월이 되어 돌아보니 진짜 미니멀을 한게 맞나 싶었어요.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애매모호한 꽝입니다. 

ㄴ분명 소비단식으로 소비생활은 노력은 하고 있지만 뭔가 들쑥날쑥한 가계수입으로 결론적으로는 뭔가 6개월전의 저의 재정상태와는 같은 느낌.. 그래서 힘이 안나고 슬럼프에 빠진 이유이기도 해요. 돌이켜보면....

 

다시금 돈을 모으고 사용하는 일이 이처럼 어려운 일이구나를 느끼게 되었어요.

이래서 이름있는 부수입도 탄탄한 인플루언서 분들도 짠테크와 부수입줍줍이라면 늘 한결같이 돈공부를 하는 구나를 결실히 알게되었어요. 6년째 부수입 공부를 하신다는 이야기, 하루 30개의 앱테크를 하신다는 이야기는 그저 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늘 이렇게 돈공부의 노력을 해야 함을 알게되고 반성하게 되요. 

겨우 6개월의 미니멀재테크를 하고 있는데 겨우 6개월의성과가 도루묵이라고 해서 좌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는 의미로 다시시작!!

 

늦었지만 6월의 은행숙제를 이야기 합니다.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원래 가지고 있는 빚에 나름 수입원이 불확실하니 가계에도 흔들렸던 몇개월이였어요. 나중에 나중에라면서 미뤄왔다가 겨우겨우 만회를 해나가고 있답니다. 여기서 또한번!! 예비비는 늘 중요하다는 것을!!

언제쯤이면 부족한 가계비용을 예비비에서 충당하고 넣어두고 할까요? 여튼 예비비도 나름 모아가는 것을.... 

가계부의 할일이 많네요. 

 

이번달은 이렇게!!

 

A 저축은행 : 14,960,000원 : 14,674,056원 ▶ 473,000원 상환 
B 은행 : 300,000원  ▶300,000원 상환
C 은행 : 3,000,000원 + 이자 :  3,000,000원 ▶ 23970원
D 카드 : 4,383,036 원 + 이자: 4,201,514원 ▶300,000원 상환
E  : 1,900,000원 

 

 

총 1,096,977원을 상환했어요. 그외 부수적으로 38000원정도의 소소한 상환을 했네요. 기록이 누락인지 소소히 상환을 했다고 했는데 그런것도 아니였네요. 다시 계산기 팡팡 두드리며 빠짝 살아야겠네요.

사실 6월의 부수입 얼마가 나왔는지 궁금은 합니다. 부수입을 꾀나 모았다고 했는데 상환돈 금액이 총 1,134,977원이고 그 속에서 소소히 틈틈히 상환을 했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였으니.... 

 

참! 그래도 좋은 소식 하나!

 

은행숙제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은행하나의 대출은 끝이 났어요!!

 

슬금슬금 대출만료의 날이 다가왔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가계비용에서 사용안하고 그저 저의 부수입과 급여만으로 처리하려니 시간이 좀 걸렸어요. 드디어 말일에 다 마무리를 했답니다. 

 

처음 대출을 할때 2024년까지 올 줄을 몰랐는데... 그리고 대출이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서 다소 허탈했지만 그래도 이 시국에 하나라도 해결되니 후련한 마음과 다시는 어떻게든 대출을 하지 않으려는 다짐을 하고 있어요. 

 

 

하나씩 도장깨듯이 대출을 다 마무리 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답니다. 

사실.. 빚이 있다는것이 생각처럼 쉽고 가벼운 멘탈은 아니예요. 더군다나 남들이 이야기하는 좋은 빚은 아니기에..

무엇보다 세상살면서 빚이 나의 불안요소의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어서 청산하고 플러스의 인생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나의 소원 리스트에는 늘 차지하고 있답니다. 

 

또다시 힘내고 아끼고 아끼고 어디 더 버는곳은 있나 없나 눈씻고 찾아볼께요. 

 

그리 장황하기나 대단하지 않은 이야기지만 소소히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오늘도 힘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