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 아끼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게 무슨 아끼는 이야기냐 생각하시겠지만 버림과 비움에도 나름 살림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가 있어요.
제주에서는 요일별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고있어요.
그래서 자칫 쓰레기 버리기에 관리를 못하면 베란다 한가득 쓰레기장이 될 수도 있어요.
요일별로 쓰레기는 버려야해요.
처음 시행했을때는 다음에 버려야지 했다가 베란다에 모아드는 쓰레기로 곤란한 적이 있어서 요즘은 요일별로 작은 용량이라도 버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보다 쓰레기를 적게 만드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이 중에서 저는 캔과 투명 페트병은 따로 모으고 있어요.
왜냐하면 자원회수 보상제가 있기 때문이예요. 말이 좀 어렵나요?
어느정도 1KG 부터 시작해서 캔, 투명페트병, 우유곽, 폐건전지가 모았다 싶으면 바리바리 싸들고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갑니다.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으니 검색은 필수입니다!
이정도면 2kg는 넘었겠다 싶어서 갔는데...
아쉽게도 1.68kg이네요..
사실 이 재활용들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이 된다는 사실!!
하~ 폐건전지도 있었는데 깜빡하고 안갖고온게 참으로 아쉬웠어요.
아쉬워서 어뜩해 어뜩해 했는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400g을 도움을 주셔서 간신히 2kg을 만들었네요.
참으로 오늘의 은인이시다 했답니다.
자원회수 보상제에서는 재활용의 kg 만큼의 종량제 봉투로 보상을 해줍니다.
여기서 꿀팁!
매일매일 배출은 가능해요. 하지만 재활용데이 즉, 매주 일요일, 환경기념일등의 날에는 종량제 봉투를 2배로 보상해준답니다. 그러니 평일보다는 일요일에 재활용도움센터로 가는게 좋겠죠?
일요일은 재활용쓰레기 버리러 재활용도움센터로 가는 날입니다!!
저도 사실 오늘에야 알게되었다는....
고마우신 아주머니 덕분에 저는 2kg를 배출하고 쓰레기 봉투 10L를 4장을 얻어올 수 있었답니다.
20L 한장에 700원인데 10L 4장이니 금액으로 치며 1400원을 아낀셈이네요.
특히 10L는 여름에 사용하기 딱좋구요, 캠핑에서도 가져가서 사용하기에 참 좋은 사이즈랍니다.
오늘 큰 벌이는 못했지만 재활용 분리배출로 인해 비움도 했구요, 그 덕분에 살림에도 보탬이 되었던 날이였어요.
매일 마시는 애비의 맥주덕분이라고 해야하는지..... 누구에게 고마워해야하는지.,,
뭐가 미니멀살림인지 알수는 없지만 오늘 하루는 미니멀살림을 했다 싶네요!
한걸음 다가간 미니멀라이프꿈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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