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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일상

오늘의 비움과 정리 :: 가정 상비약 정리 (ft. 유효 기간 지난 약 폐기방법)

by 바이엘레나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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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아이들이 콧물과 기침으로 병원나들이가 시작되었어요. 
괜찮을만 하면 콜록콜록, 올 겨울은 정말 병원에 한달에 2주는 있는듯 해요. 
 
그래도 아직 독감과 코로나로 심해지지않아 다행이지만요. 
그덕분에 3일,4일에 약을 가져오고 때로는 감기의 증세에 따라 병원도 바뀌게 되었다는...
저희집 약상자가 난리가 났네요. 
 

 

오늘의 비움과 정리는 약장(약서랍)입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이런... 유효기간이 2020년.... 심지어 2015년 유물같은 약도 발견이 되었어요. 
약상자는 고이 접어 종이쓰레기로 분류했어요. 
문제는 유효기간이 지난 약들입니다. 
개중에는 연고도 있지만, 알약, 가루약등이 있었어요. 

 
약국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폐의약품수거함을 본것이 기억이 나네요. 
요럴때 사용하는구나 싶었답니다.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린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던데 그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가장 큰 이유는 환경오염과 수질오염이 된다고 해요. 
 
만약 우리가 밟는 땅이, 우리가 마시는 물이 항생제로 가득한 미생물에 의해, 이 미생물은 항생제로 인해 내성이 강해져서 슈퍼 박테리아로 변질이 되고, 이는 곧 우리에게까지 영향이 올수도 있어요.
결국, 환경와 생태계는 돌고 도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폐의약품은 꼭 지정된 곳에 버리기로 해요.
무엇보다 나를 위해서 입니다.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

 
1. 가루약 : 봉지채 그대로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2. 알약과 캡슐약 : 비닐지 제거후, 알약과 캡슐약을 따로 모아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3. 물약과 시럽약 : 한 곳에 모아 새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은 후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4. 외용제 (연고, 크림, 또는 안약) : 겉포장지 제거후 용기채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한다는점!
약국이라고 병원이라고 다 있지는 않는거 같아요. 
 
참!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니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된다는점! 기억해주세요!!
 
저도 약들을 한데모아 내일 약국을 찾아 다녀오려합니다. 
 
정리를 하다가 우리집 바세린이 3통이나 발견된 사실!
그거도 각국의 바세린이..... 만든 곳이 다다름.... 어찌된일일까요?
 
일년은 바세린은 안사도 되겠지요~?
 

 
겨울인데 발꿈치 꼭꼭 바르고 자야겠어요. 
덕분에 매끄러운 발꿈치 기대해보겠습니다. 
 
 

짜잔!!


유효기간이 지난 약들을 버리고 새롭게 정리해본 약서랍입니다. 
꼭 있어야할 체온계와 여전히 필요한 자가진단키트, 소화제, 해열제 등등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를 해놨습니다. 
사실,,, 얼마나 갈지 참으로 궁금하지만.... 
이 상태가 오래오래 지속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약상자의 정리로 선반 하나가 비어있다는 사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하나의 빈 공간이 생겼어요. 
 
잠시 비워둘 예정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지만 비움의 공간과 정리의 공간을 잠시남아 즐기고 싶어요. 
 
오늘도 비움비움정리정리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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