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소비단식이 한달하고 4일이 지났네요.
저만의 소비단식 원칙을 따라 실천하고 있답니다. 한달이지만 그래도 저의 개인적인 소비는 없다는 것에 칭찬을~
지갑속 카페 커피 포인트와 커피 쿠폰을 찾아보세요!
지난 주에는 친구가 암호명: 시간있니? 커피한잔하자! 카톡으로 만남을 신청했어요.
방학이 되면서 제가 오전근무로 바뀌면서 오후 근무를 하는 친구와 만날일이 거의 없어졌거든요.
주말에 거의 독박이라 누군가를 만날 생각도 안하는데... 마침 애비도 집에 있겠다
티타임을 했습니다.
그래도 저의 소비원칙중에 회색영역이지만 항목이 있기에...
3. 누군가는 만날 때는 쓴다.
소비에 대해 뜨끔하지 않아도 되어서 마음은 조금 한결 가벼워졌지만....
그래도 제 용돈에서 나가는 것이기에 골똘히 소비를 어떻게 아껴볼까 고민은 했습니다.
지갑을 보니 그동안 모아놓은 카페 커피 쿠폰이 많네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갈 카페에 에 모아둔 커피 쿠폰이 있었다니!!
행운이였네요.
그동안 얼마나 마신걸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버리지 않고 모아둔거 칭찬해~
비록 제 커피는 소비를 했지만 친구에게 커피는 사줄 수 있었습니다.
그게 그거지만 소비를 하면서 그냥 아무 느낌없이 얻어먹고 다음엔 내가 낼께~ 하는 거랑은 다른 느낌이 오네요.
오늘도 뭐 하나는 줄였다라는 뿌듯함이 밀려왔어요.
가만히 있을 친구는 아니여서 디저트는 이렇게나 주문을 했네요..
오랜만에 만나 티타임을 즐겼어요.
아이 학원 스케쥴에 맞혀진 시간이지만 깨알 폭풍수다를 떨었답니다.
입에 모터가 달린줄.... 각자의 발언 시간을 빼앗기면 돌아오기 힘든....
그만큼 오랜만이고 할말이 참~ 많았다는 이야기예요.
또한번 지갑정리차 봤더니 무료 커피 쿠폰이 떡하니 있네요.
일상에서의 커피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는 거 같네요. 자꾸만 소비에서 커피 이야기를 많이 하는걸 보니...
헤헤... 여느때 같으면 휙 버렸듯한 빵집 커피이지만 이제는 소중해졌어요.
특히나 근무가 오전에 9시30분까지 출근을 해야하는데 아이 등원해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매일 마시는 커피 한잔을 아침에 내리는 게 여간 부지런해야지 싶어요.
이참에 오늘은 너닷! 싶었답니다.
간김에 마침 요즘 계란 토스트에 꽂힌 아들의 간식으로 식빵까지 하나 구매하고 왔습니다.
여기서 팁!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유효기간이 당일이경우나 유효기간이 임박한 경우에는 할인이 들어가는 품목이 있어요.
제가 간 매장에는 30%할인을 하고 있어서 괜찮겠다 싶어서 구매했어요.
식빵은 냉동해서 꺼내어 먹어도 되고, 사실 방학이니 이마저 금새 동이 날겁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매장에는 7700원으로 여러가지 빵을 묶음으로 할인해서 판매하더라구요.
여러가지 빵을 맛 볼 수 있어서 가끔 이용하고 있답니다.
소비에 눈이 뜨이니 보이는게 하나 둘씩 생기게 되네요.
저의 소비단식이 조금식 우리집 가계에도 넓혀져 가고 있어요.
저의 절약의 행동이 우리집가계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더 아끼고 꼭 필요한 곳에 소비하려고 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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