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단식 7일차입니다.
소비단식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
https://cucu6467.tistory.com/8
두둥! 6개월의 소비단식 기간을 세우며 딱 공표를 하니 뭔가 마음이 비장해지는듯해요.
사실 이렇게 소비단식기간이라며 이야기 하기 전까지도 이미 소비단식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말하고 안하고 기록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이렇게 다른듯합니다.
이런것이 말하기의 힘, 기록의 힘이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 약속에서 처럼
2023년 12월 20일 시작
2024년 6월 19일 종료
6개월간 소비단식의 생활에 도전한다.
핸드폰으로 한번 언제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계절로는 겨울과 봄을 지내고 여름이 한창이겠죠?
이때쯤 되었을때 6개월의 저는 소비단식을 하면서 얼마나 모으고 얼마만큼의 빚으로 자유로워져있을까요?
생각만으로 잘 해낼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무겁지만 내 통장이 무거워지는 반면
내 빚이 내려앉은 어깨는 가벼웠으면 좋겠네요.
살짝 설레이게 되네요. 궁금도 하구요.
달력에 동그라미치며 어떤 원칙으로 6개월을 지낼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옷, 신발도 사야하고....
이게 다행인지 아닌지.. 옷이야 계절별 한, 두벌정도 특히 원피스는 한벌은 꼭사는 편이고
(제가 왜 만들어진 규칙인지는 모르겠으나....그래왔어요. )
신발은 관심밖이라 헤지면 사는편이예요.
기타 등등 소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젠 이 피드로 나만의 소비단식 원칙을 땅!땅!땅!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규칙이 있어야지 될거 같아요.
나만의 소비단식의 원칙
1. 나 자신만을 위한 소비는 하지 않는다.
- 가족들에게까지 나의 소비단식으로 피해는 줄수 없다는 생각이예요. 물론, 저로인해 불편함은 생길 수 있지만
오롯이 나 자신만을 위한 소비는 지양할 생각입니다.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해보고
구매의 이유를 덧붙여 생각한 후 구매를 할 생각이예요. 특히, 내 돈 주고 마시는 이유없는 혼커는 사절입니다.
2. 생필품은 구매한다.
- 정말, 다 쓰고 하나도 남지 않았을 경우에 혹은, 집에 보유하고 있는 대체품이 없는지 확인 후에 구매할거예요.
3. 누군가는 만날 때는 쓴다.
-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이 있을때 계획된 소비를 합니다. 나의 소비단식으로 돈을 잃으며 사람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요. 안그래도 저의 삶의 바운더리에서 못만나는 인연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소비단식이라면 너무 속상할 듯 싶어요.
더군다나 나의 절약이 남에게 소비로 되면 안되는 것같아요.
그렇다고 흥청망청 쓰라는 건아니예요. 선물이나, 부조금등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소비할 생각입니다.
4.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내가 세운 원칙에 어긋난 소비를 했다면 반성하고 다시 시작하기!!
절대 포기하지 않기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필요한 부분에서는 추가할 경우도 있음.
6개월간의 완주가 중요해요. 최대한 무겁지 않고 가볍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에서의 10%의 노력을~
이 소비원칙은 전에 읽었던 '소비단식 일기'를 바탕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아직 시작이며, 어떤것이 또 나에게 필요한 원칙인지는 해보면 나오리라 생각해요.
행동은 타이트하지만 마음만은 여유와 느슨하게 할 생각입니다.
저역시 어떻게 소비단식을 진행하고 있는지 간간히 피드로 소식을 전할께요!
일주일간은 가끔 필요한 것들이 눈에 아른아른 거렸지만 다 떨어진 화장품을 사는것 빼고는 소비는 없었어요.
오늘부터 읽고 있는 책인데 의외로 재미있네요.
저의 마인드를 남은 구절이라 한컷! 찍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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