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

언젠가는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며 ..

 

 

작년에 읽자!읽자! 싶어서 북리스트에도 올려놓았던 책인데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확실히 뜻을 품고 마음을 가지면 행동으로 실천으로 옮기는것은 조금 더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올해들어 이렇게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며 마음을 먹으리라고는 생각이나 했을까요?

미니멀리스트라고 하기엔 햇병아리.. 꿈나무수준입니다만..

해야할 일들이 아~~주 많지만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습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미니멀리즘은 절약하는 데 무척 효과적이다. 
단순히 절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물건에 들이던 돈을 경험이나 사람을 위해 쓰고, 
새로운 작업을 위해 투자할 수 있다. 
그런식으로 돈 쓰는 법을 바꾸는 것이다. 

 

이 한문장에서 울림이 있었어요. 사실 제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이기도 해요. 

 

처음에는 재정적으로의 나의 삶이 무거워짐을 느끼게 되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삶속에서 삶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길 원했습니다. 그중 집안을 둘러보니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나의 주변을 돌보지 못했고

물건도 과부하이기도 했지만 나의 삶의 시간도 과부하가 되어 있었네요. 

그속에 재정적인 면도 과부하이기도 했구요. 

모든것이 나를 향해 넘쳐나기만 했던거 같아요. 

동경만 하고 있던 버리는 삶을 이젠 조금씩 실천해나가고 있답니다. 

 

 

물건을 통해 내면의 가치를 전달하는 편이 쉽고 빠르기에 물건 넘쳐나는것에 얽매이게 된다는 이야기는 

잠깐 동안 생각을 해보며 많은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하면서 그만큼의 에너지와 시간을 빼앗기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어요. 

 

일에 있어서도 완벽을 추구하는 저이지만 이젠 잠시 그에너지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방법을 생각해내고 있답니다. 불쑥불쑥 스며오르는 완벽의 성향은 어쩔수 없지만

가끔은 눈도 감고 이만하면 괜찮아~ 하며 스스로의 나를 인정해주기도 해요. 

 

아직 미니멀리스트가 되기엔 한참 부족함이 많지만 어제와 나와 오늘의 나를 지나고 나면

내일의 나는 조금 달라져 있을거예요. 

다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요!!

 

 

책 속에는 비움에 대한 노하우들이 들어 있어요.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두면 마음이 생각이 바뀌게 하는 자신을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저의 외적동기와 함께 마음지키기에는 꽤 괜찮았던 책이여서 추천해요. 

 

지치지 말고 미니멀리스트의 마음을 담고 정리를 해나가는 일을 차근차근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