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리만큼한 겨울날씨로
이상하리만큼한 나의 주말 컨디션이예요.
왜인지 주말만 되면 골골골 .. 몸살은 아닌데 몸살이 날것 같거나 몸이 무겁거나 심하게 피곤하고 졸려요.
독박육아의 후유증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런 몸상태를 알 길 없기에 그냥 요로코롬 달달이가 마구마구 땡기는건 왜인가..
진짜 피곤해서 당이 모잘라서 몸이 "당을 주라주라 한입만 주라"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요.
이럴때 속으면 안되는데... 자꾸만 당? 오케이~
하면서 그동안 리스트에 꼭꼭 숨겨둔 그것들을 마구마구 베푸는 시간인거 같네요.
요즘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왔어요.
아이스크림은 여느 간식중에서 제일로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이예요.
무엇보다 겨울엔 아이스크림이죠!! 처럼 겨울에 먹는게 가장 맛있어요.
롯데에서 나온 칙촉이 퐁당 위즐입니다.
지난 여름에 밈PD의 브이로그를 보고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세상 달달한거 좋아하는 미미님이 이 칙촉 위즐은 정말 최강이라고 하시며 이거먹으면 다른 단거는 무난해지는 마법이 있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지기도 했어요.
지난 여름 처음으로 이거 먹고 너~~~~~무 달다. 싶었답니다.
내가 먹은 것줄에 최고였어요.
하지만 요즘 이게 이 맛이 생각난다는게... 우얀일인가요?
그때 진짜 한번 먹어봤으니 됐다 싶었는데... 요즘 다시 그게 생각이 나요..
지친게야~ 힘들었구나.. 싶었네요.
다행히 우리동네 근처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있어서 쉽게 겟할 수 있었어요.
위즐은 롯데에서 나온 떠먹는 아이스크림이예요.
요로코롬 3가지 맛이 있네요.
위즐 바닐라피칸, 위즐 커피초코퍼지, 위즐 칙촉
우리 친정아빠가 좋아하셔서 친정갈때마다 가져가는 위즐커피&초코퍼지가 있어서 반갑네요.
요맛도 커피와 함께 있는 초코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위즐 아이스크림의 초코는 맛있는거 같아요.
역시 아이스크림은 포크입니다.
숟가락으로 먹던 나의 시절 반성해요!
아직도 스푼으로 드시고 있다면 살포시 포크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푹푹 떠먹는 느낌이 다르고 일단 아이스크림 통에 묻은 남은 아이스크림 마저 깨끗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열어보면 찐 초코렛이 통째로 들어 있어요.
한입 푹 떠서 먹어보면 와우! 입안에 초코렛이 듬뿍 입안 가득 채워줍니다.
초코칩 뿐만 아니라 브라우니까지 쫀쫀하고 다양한 식감들이 입안에서 전해집니다.
다소 너무 달아서 몸서리 칠 수 있어요.
달달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쉬운맛, 보통의 단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달달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맛일 수도 있어요.
저는 단것을 좋아하는 종류가 조금 달라요.
일단 초코렛으로 단것은 너무 좋아하는편이예요. 사탕, 젤리의 단것은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커피를 마실때도 시럽느낌의 단 커피는 안좋아하는편,
레몬청, 청귤청에서도 청의 단정도가 과해도 좋아하지 않는편이랍니다.
좀 까다롭죠?
그래도 위즐 칙촉의 맛은 제가 먹어본 것들 중에 최강 달달함이였어요.
맨정신으로 전혀 사먹지 않을거 같은데 가끔씩 이 맛이 생각이 난다죠?
포크로 푹푹 떠먹다보면 아까워집니다.
처음에는 아껴먹는다고 칼로리 생각한다고 한, 두 스쿱씩 그릇에 나눠먹고 그랬는데...
이젠 그마저 사치..
어느새 바닥이 보이면 이걸 다먹은 칼로리가 얼마인지 계산하는 자괴감과 왐마!! 이것 밖에 안 남았다는 허탈감들로
알수 없는 감정들로 공존해요.
허나 사실은 하나!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건 몸무게만 증량이 된다는 사실..
먹고나서 뭔들 소용있냐고 할 수 있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0칼로리를 기대하며
위즐칙촉의 구성과 칼로리를 알아볼께요.
총 내용량은 660ML 이고 997kcal 가 있네요.
초코브라우니 6%, 준초코렛 9%, 초코렛%, 코코아분말 4%가 있어요.
달디 단 초코는 쏟아 부은 느낌!
영양 정보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역시나 당류 19g, 지방 7g, 콜레스테롤 20mg이 눈에 확 띄네요.
다이어트에는 맞지 않는 아이스크림이지만
어찌 이 달달하고 촉촉하고 쫀쫀한 이 맛을 잊을 수 있을까요?
예상보다는 빨리 녹는편이였어요.
먹다 보면 정말 푹푹 1일 1통 할 수도 있으니 덜어서 먹기를 권해드려요.
아무리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지만 우리의 건강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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