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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단식 62일차 (24. 2. 19) 그냥 말 그대로 폭망입니다만, 중꺽마의 자세로 리셋입니다. 오래만에 써보는 소비단식일기입니다. 2주만에 써보는데 저는 체감상 2달이 있었던거 같아요. 일단, 소비단식의 이야기를 하자면... 그냥 말그대로 폭망입니다.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 마음이여야 하는데... 쉽사리 잡지 못했던 마음과 의지였어요. 그래도 저에 관련한 원칙들은 지키려 노력은 했답니다. (저에 관련한 소비는 딱히 없었어요. 그남아 위안을... ) 다만, 소비단식이 집안의 가계로 영역을 넓히면서 알뜰히 아끼지 못했던 2주였답니다. 아무래도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소비단식을 알리지 않았고 그래서 가계의 씀씀이에 대해 크게 생각을 하지 않는거 같아요. 그냥 아끼면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어디서 아껴야 하는지 누군가는 아끼겠지 하는 마음인거 같아요. 더군다나 남편이 건강상의 이유로 생활 패턴및 식습관을.. 2024. 2. 20.
드디어 200원 더 받고, 1000원 더 받은 인센티브 후기 :: 탄소중립포인트 녹색 생활 실천 오늘은 모으는 돈이야기를 합니다. 며칠전에 띠링띠링! 은행앱의 푸시가 울렸어요. 돈들어오는 소리는 금새 알아차리지 모예요~ 그런데 들어온 돈이 있었나 싶어서 확인했더니 탄소중립실천 포인트가 들어왔답니다. 작년말에 컵을 반환하면서 부가적으로 한 컵당 200원이 더 지원이 되는데 한시적으로 회원가입이 안되었던 상황이였던지라 참으로 아쉬웠어요. 이번 1월이 되면서 다시 회원가입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틈에 냉큼 회원가입을 했답니다. 덕분에 1400원이라는 귀여운 푼돈이 내게 들어왔지요! 오늘의 부수입 1400원입니다. 그런데 왜 1400원일까 궁금했어요. 확인해보니 그간에 일회용컵 반환을 2개나 더 했어요. 아마 지난 번 피드에서 반환했던 그 컵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회용컵 보증금 반환방법 :: 자원순환보.. 2024. 2. 15.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에린남 지음 일단 어쨌든 언젠가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으니.... 미니멀라이프의 세계를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고른 두번째 책이예요. 미니멀리스트가 별거냐 싶다가고 문득문득 불쑥불쑥 찾아오는 욕망들을 워!워! 잠재우는 것은 조금은 힘든일인거 같아요. 마음이 풀어지거나 헤이해질때 또 한번씩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제목이 진짜 저와 딱 맞아 … 고른 책이예요. 뭔가 현모양처의 삶을 꿈꾸지만 살림과 정리는 정말 힘든 영역인거 같아요. 하나씩 의식을 가지도 비움을 하지만 비우는 것과 정리는 또다른 개념인듯해요. 아이들 둘에.. 뒤돌아서면 어딜 정리했지 싶은 일상입니다. 허허허! 아이들의 펼치고 놀이하는 일 벌이는 속도보다 제가 정리하는 속도가 더 빨라야할텐데 말이죠. 그래도 의식을 가지고 .. 2024. 2. 13.
나는 빚을 다 갚았다, 애나 뉴얼 존스 지음 처음에는 소비단식 일기의 책을 읽으며 소비단식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런 방법이!! 신박하다!! 신박해! 마침 저의 상황도 딱 소비단식을 해야하는 시기였고 이 책을 만난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했을 만큼요.. 소비단식일기의 저자는 [나는 빚을 다 갚았다.] 책을 읽고 소비단식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그러니 제가 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찾다보니 시중에는 이미 절판 ... ㅠㅠ 도서관을 찾다보니 제가 이용하는 도서관에는 없는 책이였네요. 이웃 동네의 도서관을 검색해보니 다행히 있어서 대출을 하고 읽었답니다. 소비단식일기에서 이 책까지 이어져 오면서 소비단식에 대해 좀더 구체화가 되었답니다. 이책을 읽게 된것도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2016년에 출간한 책이라 조금은 시대의 흐름이 안맞는 ..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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