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비움을 했습니다.
오늘은 재활용 쓰레기 플라스틱 버리는 날!!
보물섬같은 복층속에서 아이들을 철지난 장난감을 찾아서 오늘은 큰맘을 먹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 플라스틱인 날이여서 냉큼 버리고 왔습니다. 사실 몇개월전에 정리를 한답시고 아이들과 설득의 설득을해서 한데 모으기까지 성공!
진짜 버릴거냐며 울먹이는 아이들..
와~ 이렇게 이야기하면 필요없는 거 버리는 낭비엄마라고 할테지만 우리어린이들 지금 초등학생이네요.
초등학생이 이런 듀플러 블럭을 가지고 노는건.... 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건 아니다싶었습니다.
어짜피 블럭도 늘어날만큼 늘어났고 낡기도 했거니와..
사실 낡지는 않아요. 레고짱!!입니다. 몇년째 사용하는데.. 심지어 다른 집에게 물려준 블럭이 우리 둘째가 자랐다면 도로 돌아오기까지... 진짜 발이 달린건가싶었답니다.
여튼 정리하고 냉큼 버리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스멀스멀 놀이를 할때 하나 둘씩 가져다 쓰더니 언제 정리했냐 싶을만큼 다시 도로묵이 되었네요.
여기서 깨달은 사실!
마음을 먹으면 그때 실행으로 옮겨라!!
오늘 한대 묶고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더이상 찾기 않기를... '오싹오싹 팬티' 동화내용에서처럼 블럭이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조금 날이 풀리면 다시한번 보물섬 탐방을 하러 떠나고 버려야겠습니다.
버리기에는 아직 설득의 과정이 남은 몇몇개가 있답니다.
이런건은 애미를 닮지 않아도 될 것을.....
그리고 겨울 내내 안입거나 입지 못하는 옷을 골라 버림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터울이 있는 주변인들이 있어서 계절마다 늘있지는 않지만 가끔씩 깨끗하게 입었다며 물림을 받습니다.
때로는 사기 애매한 옷들이나 고가의 옷들...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깨끗이 세탁해서 입기도 하기에..
다행인것은 아이들이 남이 입었던 옷이라고 해서 불평하지 않는다는것! 너무나도 감사한 부분입니다.
사춘기가 다가오면 이마저도 싫다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같이 고물가과 저역시 소비단식을 하는 경우에는 아이의 무난함이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그리고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물려주는 지인들도 감사한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이기 의류비는 조금 절약이 모드로!
오늘은 날도 따뜻해지기에 옷장정리를 잠시 해보았습니다. 완연한 봄이 아니기에 옷을 다 정리하기는 무리였고 그때신 겨울내내 지내면서 아이에게 사이즈가 작아졌거나 아이의 선호가 아닌 옷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이렇게 두봉지가 나왔네요.
역시나 정리는 쉬면 안된다..
잠시 정리를 쉬었던 나날들을 반성합니다!!
요즘 비움와 정리를 그닥 .... 관심밖의 상황
방학이 되면서 저의 정신무장이 해제가 된것을 반성하며 3월이 되었으니 다시 재정비하고 마음 가다듬고
비움과 정리의 시간을 해보겠습니다.
1일 1비움, 1일 1정리는 약속은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은 해보겠습니다!
딱 한달 만이라도!!
오늘도 즐거웠던 하루였기를 바라면서 마칠겠요~~~

비움비움하는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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